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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살 아기 자석 33개 꿀꺽…의료진 빠른 판단으로 장 수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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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파이낸셜뉴스] 생후 23개월 아기가 놀이용 자석을 삼켜 장 누공이 발생, 병원 의료진의 빠른 판단으로 위기를 넘겼다.

18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한 보호자가 "아이가 자석을 삼킨 것 같다"며 함께 내원했다.

소아외과 연희진 교수는 복부 X-ray와 CT검사를 통해 소장 내 여러 개의 자석이 엉켜있는 모습을 확인, 장기 사이에 구멍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곧바로 긴급수술을 시작했다.

아이가 삼킨 자석은 총 33개로, 실제로 서로 끌어당기며 소장을 심하게 손상시켜 장 누공이 발생한 생태였다. 의료진은 누공이 생긴 소장을 절제하고 손상 부위를 봉합해 수술을 무사히 마무리했다.



https://n.news.naver.com/article/014/0005364825

출처: 오지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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